- 6/3(토),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발달장애 뮤지션 음악축제, ‘2017 더 사운드 페스티벌’ 개최

- 6/2(금)~11(일), 갤러리 PEN에서 발달장애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도레미파솔라시,또!’ 진행

(2017년 5월 29일, 서울)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허명환)이 주최하는 음악축제 ‘2017 더 사운드 페스티벌’과 기획전시 ‘도레미파솔라시,또!’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 2017 더 사운드 페스티벌

오는 6월 3일(토) 오후 2시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2017 더 사운드 페스티벌(The Sound Festival)’은 ‘장애를 예술로 소통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기존의 장애인 음악 행사들이 가요제나 오디션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이번 페스티벌은 발달장애 뮤지션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의 어울림, 그 화음이 주는 즐거움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단원 차지우(첼로), 사단법인에이블아트의 헬로우샘오케스트라 단원 유승민(첼로)/이준영(콘트라베이스), 종로장애인복지관의 푸르메오케스트라 단원 임선균(플루트)/임제균(트럼펫)이 무대를 올라, 다름에서 시작하는 장애인들의 경험과 표현을 기반으로 작은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공연을 펼친 참가자 또는 팀은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 14회 골드 콘서트(Gold Concert, 전일본장애인음악제)’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이 항공료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한다.

공연은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자에 한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및 문의는 올림푸스홀(02-6255-3270)과 강남장애인복지관(02-560-8230)을 통해 접수한다.

◈ 도레미파솔라시,또! 展

한편, 6월 2일(금)부터 11일(일)까지 올림푸스홀 옆에 자리한 갤러리 펜(PEN)에서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의 기획전시 ‘도레미파솔라시,또!’가 진행된다.

이는 2017년도 강남장애인복지관 상반기 시각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아동 50여 명이 각자의 꿈을 풀어낸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동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가장 낮은 음계 도에서 높은 음계로 점차 발전하여 더 높은 도를 외치는 것에 비유해 이름 붙였다.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된 평면회화 및 도자작품 총 60여 점이 전시된다.

6월 2일은 오후 5시부터, 6월 3일부터 1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 접수는 올림푸스홀(02-6255-3270)과 강남장애인복지관 시각예술팀(02-560-8235)을 통해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예술의 가치와 매력은 경험이나 관점에 따라 기존에 상상치 못한 위대한 결과물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이라 생각한다. 올림푸스한국이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서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활동을 통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보편성을 지향하고 있다.